경남, 김두관 도지사 복지공약...보호자 없는 병원 순조로운 출발


경남에서 ‘보호자 없는 병원’이 본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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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6?2지방선거 전 보건의료노조와 정책협의를 맺은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복지공약이다.
경남도는 올해 10억4천9백만원의 도비를 들여, 중증환자가 입원하는 마산의료원 5병실 30병상과 진주의료원 4병실 20병상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병실 당 6명의 간병인이 배치된다.
개인이 부담해야 할 1인당 하루 간병비는 건강보험환자는 2만원, 건강보험료 월 4만3600원 이하 가입자나 국가유공자, 의료급여환자는 1만원이고, 행려환자나 노숙자는 전액 지원된다.

경남도는 “보호자 없는 병원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간병서비스제도화’ 사업과 연계해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