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경희대, 한양대 사립대병원 연이은 타결
고대의료원을 비롯한 미타결지부, 추석 전 타결 위해 집중교섭 진행

 

위력적인 총파업과 파업전야제, 보건의료노조 3차 산별집중투쟁의 힘으로 사립대병원들이 지난 주 2010년 현장교섭을 연이어 타결했다.
이화의료원지부는 10일 새벽, 경희의료원지부는 10일 밤현장교섭을 타결했고, 한양대의료원지부는 파업 3일째인 11일, 진통 끝에 현장교섭을 타결했다.
타결 지부들은 타임오프를 악용한 노조 활동 축소, 임금동결을 고수하는 사립대병원간의 극심한 눈치보기로 마지막까지 교섭에 난항을 겪었으나 어느 해보다 고조됐던 조합원의 투쟁 열기와 산별집중투쟁의 힘으로 사측의 불성실 공조를 무력화시켜냈다.
지난 주 사립대병원의 타결 여세를 몰아 이번 주 고대의료원을 비롯해 미타결지부들이 추석 전 타결을 위해 집중교섭에 일제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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