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사수 위해 전국지방의료원지부장 조직적 결의 모아

 

 

전국지방의료원지부장들이 진주의료원 사수를 위한 조직적 결의를 이어갔다. 지난 5월 28일 진행된 보건의료산하 전국지방의료원지부장회의에서 "진주의료원의 문제는 진주의료원의 문제가 아니다. 34개 지방의료원 및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수익성 논리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것이다. 진주의료원이 무너지면 지방의료원 전체가 무너진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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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지부장단은 '2013년 임단협 교섭은 진주의료원으로 시작해 진주의료원으로 마무리된다'는 결의를 세우며 진주의료원 사수를 위해 조직적 사활을 걸고 총파업을 불사하는 투쟁을 진행하기로 결의, 29일 경남도청 앞에서 일부 지부장들이 선도투쟁에 나서며 삭발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