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정상화 전국 순회 중

 

 

홍준표 도지사 국정조사 증인 출석 및 보건복지부 재의요구 수용을 촉구하고 진주의료원 상황과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필요성을 알리는 보건의료노조 릴레이 집중 순회투쟁이 진행중이다. 7월 25일 경기·인천, 26일 강원, 27일 전라권 순회투쟁을 마무리 했다. 28일 경상권, 7월 1일 충청권, 7월 2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보건의료노조 총력집중 결의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순회단에는 본조, 본부 간부와 해당 지역본부 소속 지부 간부들, 진주의료원 조합원들이 결합하고 있다. 각 지역 지방의료원지부 조합원들과 지역 시민들을 만나며 진주의료원 정상화가 우리나라 공공의료 정상화의 시작임을 알리고 있다. 각 지역 새누리당사 앞 기자회견을 통해서는 공공의료 육성·강화라는 당론과 박근혜 정부 정책에 역행하는 홍준표 지사를 제명하고 홍 지사가 국정조사 증인으로 출석하고 보건복지부 재의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항의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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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인천지역본부 순회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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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원지역본부 순회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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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북·광주전남 지역본부 순회단과 

홍준표 지사, 국정조사 증인출석 거부 입장 공식 밝혀

한편 지난 26일 홍준표 지사는 국정조사 증인출석 거부 입장을 거듭 공식적으로 밝혔다. 우리노조는 성명서를 발표해 “국회를 농락하고 국정을 마비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홍 지사의 행보에 국회(입법부),보건복지부(행정부), 사법부(헌법재판소)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며 ▲국정조사 불출석 참고인에 법적조치 및 참고인 조사 진행까지 국정조사 연장 ▲보건복지부 진주의료원 업무개시명령 발동, 경상남도 재의요구 거부시 헌재 제소 및 진주의료원 해산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과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해야 함을 요구했다.

 

남원에도 제 2의 홍준표 도지사가?

지난 2012년 12월 남원의료원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고가며 파업을 유도했던 정석구 의료원장의 임기가 40여일 밖에 남지않았다.재임기간 동안 남원의료원의 공공성은 무시하고 임금동결 및 체불, 희생강요, 노조탄압 전문 컨설팅업체와 결탁한 노조무력화의 행위를 일삼았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정석구 원장과 친분관계를 이유로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정 원장의 연임을 약속하고 있다. 남원의료원지부는 그동안 촛불문화제와 도청 앞 1인시위 를 50여일간 이어오며 정석구 의료원장의 재임 거부 투쟁을 진행했으며 27일 순회단과 함께 남원의료원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진행, 정석구 원장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공공의료 사수를 위한 더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을 강조했다.

광역별 릴레이 집중투쟁 일정

▶ 6월 28일 (금) [경상도권]  부산 ‧ 울산경남 ‧ 대구경북지역본부 
▶ 7월 1일 (월) [충청도권] 대전충남 ‧ 충북지역본부
▶ 7월 2일 (화) [전국집중] 보건의료노조 총력집중투쟁
▶ 7월 6일(토)-7(일)  돈보다 생명캠프
▶ 7월 9일(화) 범국민 규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