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문제해결 위한 전북지역대책위 결성
남원의료원 정상화 위해 정석구 의료원장 재임 반대, 매 주 2회 남원시민 촛불문화제 진행

 


남원의료원 문제 해결을 위한 전북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

대책위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전북도청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를 야기한 홍준표 지사와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다를 바 없다"고 말하며 김완주 지사가 남원의료원을 민간 운영 하려한다는 점과 노조탄압을 일삼는 정석구 남원의료원장의 만행을 말하며 "오늘 우리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남원의료원 문제해결을 위해 한 뜻을 모아 전북대책위를 발족하고 김완주 지사가 지금이라도 남원의료원 운영에 있어 공공성 회복에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20130617_00002.jpg

 

이는 당장 정석구 의료원장을 퇴진시키는 것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남원의료원의 공익적 사업의 책임을 시민들과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전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대책위를 포함한 전북도민의 눈이 끝까지 지켜보며 공공의료를 지켜나갈 것이다.

다시 한 번 김완주 지사는 정석구 원장을 당장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 전북지역본부와 남원의료원지부는 매 주 월요일과 수요일 남원의료원 지키기 남원시민 촛불문화제를 진행하며 관련 시민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