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 프레스센터에서 5차 산별중앙교섭 열려
요구안 대부분 의견접근...7/20 6차 교섭 예정


제5차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이 7월 13일 오후 1시 서울 프레스센터 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6일 천안의료원에서 열린 제4차 산별중앙교섭에서 노사는 13일까지 합의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축조 교섭과 특성별 교섭을 잇달아 진행했다.   

13일 오전에 열린 축조교섭에서 노사는 요구안에 대해 대부분 의견접근 이루었으나 사측내부 의견조율이 되지 않아 결국 잠정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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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은“오늘 2016년 산별중앙교섭을 타결시키기 위해 노사가 마지막까지 노력했다. 그러나 서울시동부병원, 서울시북부병원, 경기도의료원 세 곳 사업장의 사측 의견불일치로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오늘부터 일주일동안 사측 내부 의견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 교섭은 7월 20일(수) 오후 1시 서울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산업 노사는 지난 5월 25일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50여일 동안 교섭을 진행했다.

노사는 ①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인력 확충 요구 ②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임금안정·고용안정 요구 ③산별 노사관계 요구 ④대정부 공동청원 요구 등 4가지 영역의 요구안에 대부분 합의했다. 

산별중앙교섭이 타결되면 지방의료원과 민간중소병원은 특성교섭에 돌입하며, 산별중앙교섭에 참가하지 않은 국립대병원지부와 사립대병원지부는 현장교섭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