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별교섭 불참사업장 타격투쟁 1일차, 보라! 위풍당당한 모습을!
산별교섭불참 규탄·산별협약 수용 촉구 결의대회, 산별교섭 법제화· 촉구 기자회견·이화의료원지부 파업투쟁 승리 위한 결의대회 진행하며 산별노조 위력 과시 
보훈병원지부, 산별교섭 불참사업장중 최초로 산별협약서 수용하는 쾌거 이뤄

 

 

산별교섭 불참 사업장 타격투쟁 첫 날이 밝았다. 앞서 전 날 파업전야제를 진행한 이화의료원·경희의료원·고대의료원·한양대의료원은 새벽까지 로비농성을 이어간 뒤 아침출근 선전전을 진행, 타격투쟁 대오에 결합했다. 이들은 서울성모병원으로 이동, 산별교섭 참가 및 산별협약 수용, 해고자 복직 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와 중식선전전을 이어갔다.


이후 국회 앞으로 이동해 산별교섭 법제화와 보건의료인력법 제정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우리 노조의 산별교섭 정상화 투쟁은 보건의료노동자의 권익에 더해 국민건강권을 향상시키는 투쟁”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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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교섭 불참! 산별협약 수용 촉구 CMC(가톨릭중앙의료원) 타격투쟁(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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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교섭 법제화,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위한 기자회견(국회의사당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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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지부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이화의료원)

이화의료원지부 파업 1일차, 무책임한 사측에 본때 보이자
불참 사업장 중 최초 보훈병원지부 산별중앙협약 수용

한편 4일 새벽 사측의 무책임한태도로 약 17시간 가량 연장된 조정이 결렬돼 본격 파업에 돌입한 이화의료원지부에서 ‘이화의료원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사측이 산별중앙협약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좋은 소식도 들려왔다. 산별교섭 불참사업장 중 최초로 보훈병원지부가 조정만료 이후 첫 날 바로 산별중앙협약서를 수용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산별노조의 승리이자 함께 투쟁한 우리의 승리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우리는 더 많은 산별협약체결을 위한 투쟁을 가열차게 이어갈 것이다.

 

산별중앙협약 쟁취를 위한 불참사업장 타격투쟁 9월 6일 일정


- 11:00~12:00 이화여대 총장 항의 투쟁

- 14:00~15:00 이화여대 재단 항의 투쟁
- 16:00~17:00 분임토론
- 17:00~17:30 마무리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