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퇴출제 저지! 박근혜 정부는 불통과 무능행보 중단하라”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 기자회견 및 촛불문화제 개최!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대표는 20일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잘못된 구조개혁 정책, 불통 정치로 민생이 파탄나고 있다”고 지적하고“성과연봉제 강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20일 서울청사 별관에서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개최하고 성과연봉제 강제 도입을 밀어붙이려 했다.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정부는 공공병원에서, 그것도 국가 유공자를 치료하는 보훈병원에서부터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병원에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다는 것은 환자를 대상으로 성과를 매기는 일이며 성과는 곧 돈벌이”라고 규탄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인력확충, 성과연봉제 저지 등을 촉구하며 10월 27일 2차 산별총파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부문 공동대책위와 함께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3차 총파업 총력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는 24일 오후 7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성과연봉제 저지’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촛불문화제에는 파업 28일차를 맞는 철도노조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박근혜 정부는 성과퇴출제 강제도입이 아닌 노정교섭에 나서라”고 재차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