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지부 임시대대 열어‘성과연봉제 개인 인센티브 반납’결의!
철도, 금융 등 공공부문 노동자 9월말 총파업 돌입 예정


보훈병원지부는 7월 20일~21일 양일간 전남 장성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불법으로 자행된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에 따른‘개인 인센티브 반납’등 하반기 총파업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김석원 보훈병원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올 상반기 보훈병원지부 5개 지회가 하나된 힘으로 단결하여 잘 싸워왔다”며“정부는 성과연봉제 도입에 이어 일반해고까지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금융, 철도 등 공공부분 노동자들이 앞장서 투쟁하고 있고, 양대노총 공대위를 넘어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로 확대 되고 있다. 노동자들과 국민들이 힘을 합쳐 싸우면 정부의 나쁜 정책을 반드시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는 ▲투쟁경과 및 향후 투쟁계획 보고 ▲임단협 요구안 확정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거부 및 반납 결의 등의 안건으로 진행되었다. 보훈병원지부는 성과퇴출제 저지를 위해 9월 28일 총파업을 결의했으며, 총파업 성사를 위해 8월과 9월 현장투쟁을 조직하고 있다.

한편, 철도, 금융, 공무원 등 공공부분 노동자들은 9월과 10월 연달아 총파업 총력투쟁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