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신병원은 지부장 부당 징계해고 철회하라!
정리해고 대상자 20명 발표 규탄 긴급 기자회견 개최


용인정신병원은 의료급여 환자들이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장기환자들을 강제 퇴원시키고 직원들을 일방적으로 정리해고 하려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5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병원유지재단이 발표한 20명의 부당한 정리해고 대상자와 지부장에 대한 징계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재단은 5월 9일 경기고용노동지청으로부터 정리해고 관련사항을 논의하는 노사협의회에 대해‘7명의 근로자위원이 직접, 비밀, 무기명 투표에 의해 선출되지 않았으므로 적법하게 선출하여 운영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은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인정신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이사장 이효진)은 지난 11일 한경대 지부 사무장을 비롯한 지부 간부다수가 포함된 직원 20명에게 6월 10일부로 정리해고를 통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5월 10일에는 홍혜란 지부장을 부당하게 징계해고 했다. 

용인유지재단지부는 13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리해고 철회! 부장 징계해고 철회!>촉구 병원 앞 천막농성에 돌입하고 다인시위, 피켓팅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