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 전남대병원지부 경고파업 전개
“공공의료기관 가짜정상화 막아내고 공공의료 강화하자”


12월 8일(화)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 전남대병원지부가 <공공기관가짜 정상화대책 폐기! 노동개악 저지!>를 촉구하며 경고 파업을 벌였다.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는 오전 9시, 병원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정부과천청사 미래창조과학부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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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이라는 미명하에 직원들의 임금 및 복지 삭감, 인력감축 등 조합원의 희생만을 강요해왔다”고 규탄했다.

이어“원자력의학원의 매각과 축소 추진은 의료민영화 정책의 일환이며, 공공의료 포기 선언”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 매각, 축소 저지 투쟁 ▲ 국가 재난사태 대비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가능 발전방안 마련 ▲청와대와 미래부의 낙하산 인사 저지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와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전남대병원지부도 오전 9시, 총파업 출정식 진행 후 서울 상경투쟁을 벌여  "교섭 타결보다는 정부 눈치를 보며 임금피크제를 통과시킨 병원측을 규탄”하고 성실교섭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