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홍명옥 지부장 현장복귀
인천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릴레이 단식 돌입
양대노총 인천본부 인천성모병원 불매운동 선포



지난 10년간 자행된‘노조 탈퇴 강요, 집단 괴롭힘, 감시, 협박’등 인천성모병원의 노동탄압과 인권유린 해결을 위해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은 곡기를 끊으면서까지 사태 해결을 호소했지만 천주교 인천교구는 끝내 대화를 거부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급기야 바티칸 원정 투쟁을 벌이며 교황청에 인천교구 진상조사단 파견을 요청했다.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은 타임오프 전임 기간이 끝난 9월 22일현장으로 복귀해 현장조합원과 함께 인천성모병원 정상화 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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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인천본부는 9월 21일 천주교 인천교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천주교 인천교구는 ▲인천성모병원의 노조탄압ㆍ인권유린과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재정 허위청구 사건 등 현 사태를 몰고 온 병원경영진에 대해 엄중히 처벌할 것 ▲지난 10년간 자행된 인천성모병원의 노조탄압과 인권유린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집단 괴롭힘 가해자 처벌과 공개 사과, 재발방지대책 마련할 것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을 위해 인천성모병원 구성원인 직원들의 노동기본권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거듭된 요구에도 인천교구의 입장변화가 없다면 인천성모병원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성모ㆍ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는 9월 21일부터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천주교 인천교구 앞에서 릴레이 단식농성과 저녁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