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4500명 통합진보당 집단 입당 기자회견

나순자 전 위원장, 5일 통합진보당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록
오늘(6일) 출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선거운동 본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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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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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동자 4,500명이 통합진보당에 입당했다. 보건의료노조는 3월 5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집단 입당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총선과 대선이 동시에 치러지는 올해 무상의료 실현,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이 직접 정치를 해야 한다고 보고 직접 정치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4월 11일 보건의료노조 총선 후보를 확정한 이후 통합진보당 당원 가입 사업을 활발히 벌인 결과, 두 달만에 조합원 4,500여명이 입당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것은 노동계와 진보정치에서 신선한 충격이자 새로운 정치혁명”이라며 “단순히 목표 숫자를 채우는 당원가입 사업이 아니라 당원가입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정치의식이 높아지고, 산별노조에 대한 참여와 기대감이 커지며, 현장간부들의 활동력이 살아나면서 조직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