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일방적 의료영리화 정책 강행시 범국민적 투쟁에 나서겠다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서비스 산업 육성 발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해 위와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보건의료서비스산업 육성정책은 우리나라 의료를 영리화, 상업화로 내모는 중대한 분기점이 된다”고 말하며 “철도민영화에 이어 발표된 의료민영화 정책에 반대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의료영리화를 강행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 확충, 의료기관 양극화 해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진주의료원 재개원, 4대 중증질환 100% 국가책임 공약이행, 보호자 없는 병원 제도화 등 현재 보건의료계에 산적한 문제해소가 시급함을, 이것은 국민건강권을 위한 지상과제라고 말했다.


우리노조는 박근혜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료영리화, 의료상업화 정책을 강행할 경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총력투쟁체계로 전환하고 범국민적 투쟁에 나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