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결의로 2014 열다

 

 


보건의료노조는 2일 오전 10시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2014년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과 공동시무식을 열어 올해 총파업 투쟁을 결의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민주노총 지도위원과 전직 간부들, 가맹산하조직 대표자와 조합원들이 함께 자리해 2014년 총파업 투쟁을 결의하며 한 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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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위원장 민주노총은“이 땅 민주주의에 가해지는 탄압을 똑똑히 기억하며 어렵게 총파업을 선언했으며 이것을 이 땅 노동자가 단결하고 투쟁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이 땅의 주인인 모든 노동자가 자기 권리를 말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 대표자들도 2014년 새로운 투쟁을 결의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2013년 국민의 명령에 따라 철도노동자들이 자랑스럽게 총파업 투쟁을 전개했으며 철도민영화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우리도 의료민영화를 막으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민주노총과 함께 의료민영화를 막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1월 3일(금) 오후 2시에는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가 이어지며 오는 9일(목)에는 민주노총 2차 총파업 결의대회가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