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욕먹어도 웃는 나는 감정노동자, 나의 마음도 보호받을 수 있나요?



보건의료노조, 금융노조, 우정노조 등 서비스 분야 노동단체 연합인 '감정노동자 보호입법 추진을 위한 전국네트워크'가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법률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감정노동 네트워크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정 노동자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법안을 적극 논의하고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사업주에게 감정노동을 완화할 수 있는 업무지침을 작성하도록 하고, 감정노동자에게 심리상담서비스와 고객에 의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시행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감정노동 네트워크는 기자회견을 끝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법 청원서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전달했다.



20140214_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