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라는 재앙, 당신이란 희망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몰랐습니다. 이토록 노골적인 의료민영화 정책을 집권 1년 밖에 되지 않은 정부가 밀어붙일 줄은 말입니다. 다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병원에 대놓고 돈벌어오라 등 떠미는 정부정책은 환자에겐 의료비폭등을, 노동자들에겐 구조조정이라는 재앙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행동합니다. 의료민영화를 반대한다는 선명한 구호의 배지를 가슴에 답니다. 투쟁본부로 전환하며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본격준비에 나섭니다. 투쟁의‘투’자만 나와도“국민들이 불편하다”“환자 볼모로 뭐하는 짓이냐”며 호들갑떠는 정부와 언론사에게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아픈 다리 붙잡고 집에 가던 환자도 되돌아와 하는 것이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이고, 의료민영화를 꼭 막아달라며 조금, 불편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 국민들이란 사실을 말입니다.


지금, 보건의료노조,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지도부 현장순회, 배지달기 운동, 투쟁본부 전환 발대식, 환자보호자 선전전, 서명운동이 현장에서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료민영화라는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사람, 그 어느 누구도 아닌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당신이란 희망이 움직일 때, 함께 할 때, 비로소 막아낼 수 있습니다. 의료민영화 저지 지도부 순회는 2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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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경북지역본부, 서울지역본부, 인천의료원지부, 신천연합병원지부, 근복의료지부 인천병원지부, 세림병원지부, 경기도립의료원 의정부병원지부, 서산의료원지부 등이 투쟁본부로 전환하며 의료민영화 저지 총력투쟁결의!(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