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호] 지방의료원, 총액지급율 5% 인상 합의
23일 파업 전야제가 진행된 원주의료원에서 노사 합의…미타결지부 교섭 속도 붙는다

 

사측 노무사의 교섭 참가 문제로 올해 중앙교섭 대신 지부교섭을 진행해왔던 지방의료원이 23일 파업 전야제가 열린 원주의료원에 모여 2010년 총액지급률을 5% 인상하기로 노사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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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노사 양측은 총액 지급율 5% 인상 (단, 지급 시기는 2011년 1월 1일로 하되 지부 별 합의 시 가계 안정비 지급 및 임금인상액 소급지급 인정)하기로 하고, 미타결된 2010년 지방의료원 현장교섭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한, 중앙노사협의회에서 노사발전기금 조정 및 사용을 논의 결정하기로 하고, 정년은 지부교섭에서 논의 결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27개 지방의료원 중 타결한 12개 지부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지부의 현장교섭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