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호] 11월 29~30일, 대한적십자사 집중투쟁
사용자측 진전된 안 내놓지 않아…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 27일 파업투쟁 준비에 구슬땀

 

보건의료노조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 파업투쟁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사용자측은 진전된 안을 내놓지 않아 사태해결의 열쇠를 풀려고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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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는 11월 26일 마지막 조정회의에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다. 또한 그날에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두 번째 만남이 약속돼 있다. 그럼에도 사용자측의 태도가 변함이 없으면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는 27일부터 파업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업투쟁 1?2일차인 27?28일은 현장파업을 기본으로 하고, 29~30일은 보건의료노조가 집중투쟁을 전개한다. 이미 보건의료노조는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 투쟁을 4만 조합원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을 선포했다. 보건의료노조가 가는 길에 항상 승리만이 놓여있고 얼마 전 원주의료원지부 또한 24일 타결됐다.

사용자측은 현명하게 판단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지 말고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투쟁을 전개하는 사업장 중 마지막 사업장인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투쟁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