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 국제 간호사의 날 기자회견 개최 
보건의료분야 50만개 일자리 창출 제안!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보건의료분야 일자리부터 논의하자”
인력법 제정,보건의료노사정협의체 구성 촉구


보건의료노조는 5월 12일‘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에‘보건의료분야 5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구체적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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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나이팅게일의 꿈이 사직의 꿈이 되고 있다"며 극심한 인력부족과 엄청난 업무량에 시달리는 간호사의 현실을 지적하며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요구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인력확충은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길이자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길이다. 이는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담보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근무복을 입고 거리로 나와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부족한 보건의료인력을 OECD평균만큼 늘리고 사직서를 찢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보건의료노조는 5월 1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17 산별교섭 요구안및 투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제안

▲ 보호자 없는 병원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실시 : 11만 5325명
▲ 만성질환자 전담 사례 관리간호사 확충 : 5만명 
▲ 입원환자 전담 전문의 확충 : 7500명
▲ 모든 병원에 환자안전전담인력 배치 : 3227명
▲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으로 인한 결원인력을 충원하는 모성정원제 실시 : 3만 2649명 
▲ 실 노동시간 단축과 교대제 개선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 6만 2686명
▲ 보건소, 정신보건전문요원, 학교보건, 산업보건 등 공공보건의료인력 확충 : 10만 3천명 
▲ 공공병원 확충 : 6만 9660명

 *총 44만 4047명 신규 일자리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