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 개최
4만 6천 조합원이 함께하는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우리의 일터와 대한민국 의료를 바꾸자!



2015년 하반기 투쟁의 닻이 올랐다.
보건의료노조는 9월 2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의 현장 간부, 대의원, 조합원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5년 산별임단협 투쟁 승리!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정! 환자존중, 노동존중, 직원존중 병원만들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 강화! 공공기관 가짜정상화 폐기!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총파업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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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2015년 메르스 사태의 교훈이 공공의료 강화, 의료민영화 저지를 비롯해 임금피크제·성과연봉제·비정규직 확산 등 노동시장 구조개혁 저지 등 정부정책에 맞선 투쟁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또 속초의료원, 진주의료원, 인성성모병원, 부산대병원, 고려수 요양병원 투쟁 승리와 인력충원, 노동조건 향상, 임금인상 등 2015년 산별현장교섭에서 승리하기 위해 10월말 투쟁시기를 집중하고 힘을 모아 가자”고 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결의대회 후 거리행진을 벌이며 서울시민들에게 정부가 현재 밀어붙이고 있는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의료민영화 정책, 공공기관 가짜정상화 대책의 문제점을 알려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결의대회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지역본부와 경기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 포괄간호서비스의 올바른 제도화!>를 촉구하는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