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컨설팅 심종두 대표․김주목 전무 공인노무사 자격 취소

 

영남대의료원․이화의료원․대구시지노인병원․성애병원․SJM․유성기업 등 지난 7년 동안 사업장을 가리지 않고 노조파괴 공작을 벌여온 창조컨설팅 심종두 대표와 김주목 전무의 공인노무사 자격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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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창조컨설팅 심종두 대표(왼)와 김주목 전무  사진출처 l <경향신문>

 

고용노동부는 지난 16일 공인노무사징계위원회를 개최해 기업이 노조활동에 지배․개입 하도록 부당노동행위를 지도한 혐의를 인정하며 두 노무사의 자격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공인노무사 자격 취소는 공인노무사법이 규정한 징계 중 가장 수위가 높다.

 

보건의료노조 내에도 여전히 창조컨설팅, 그리고 그 아류들과 손잡고 노무관계 자문을 받고 있는 사업장이 있다. 노조파괴 공작은 사회적 범죄임이 드러났고 더 이상 법망을 피해갈 수 없게됐다. JCI인증만이 국제표준이 아니다. 하루빨리 ‘노조파괴 전문회사’와의 관계를 끊고 화합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국제표준으로 가는 길임을, 직원의 행복이 환자 만족으로 이어지는 것임을 상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