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상숙 열사 추모제

 

세종병원지부 전 지부장이었던 김상숙 열사의 11주기 추모제가 10월 30일, 오전 11시, 용인공원에서 진행된다. 김상숙 열사는 1986년에 세종병원에 입사해 노동자의 보다 나은 삶과 의료민주화를 위해 1989년 노동운동에 투신했고, 노조 사무장과 지부장 직을 맡아 오던 중 그 어느 병원보다도 노조탄압이 심해 노조활동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그 과정 속에서 힘들고 어려운  투쟁들이 연속이었다. 그 동안 김상숙 열사 추모제는 매년 지부에서 주관해 왔지만 김상숙 열사의 <민주노조 사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는 보건의료노조가 주관하여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