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별교섭 정상화! 영리병원 도입 저지! 보건의료인력법 쟁취! 노동법 재개정!
오늘(19일)부터 27일까지 지역본부별 집중순회투쟁

 

 

보건의료노조가 오늘(19일)부터 2단계 집중투쟁을 전개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산별중앙교섭 불참병원에 대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1단계 집중투쟁으로 현장 농성투쟁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농성투쟁 결과 총 65개 사업장이 산별중앙교섭 참가를 약속했다.

 

2단계 집중투쟁은 ‘산별교섭 정상화! 영리병원 도입 저지! 보건의료인력법 쟁취! 노동법 재개정!’의 요구를 내걸고 지역본부별 집중순회투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 대상은 산별중앙교섭 불참 사업장이다. 집중투쟁 우선순위는 현재 내부 결의를 통해 산별중앙교섭 불참 입장을 공고히 하고 있는 사립대→국립대→특수목적공공?특수병원 순으로 세웠다.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은 이번 주 6월 20일 오후 2시 서울 공군회관에서 네 번째 상견례를 예정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사용자측에게 거듭해서 ‘산별중앙교섭 성사없이 산별현장교섭 없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산별중앙교섭 불참병원에 대한 투쟁수위를 점차 높여 나가고 있다.

 

바로 내일(20일) 상견례에 참석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2단계 집중투쟁을 전개하며, 6월 28일 전국에서 모인 2,000명의 현장 간부?대의원들이 당일 그 사업장으로 향할 것이다. 이날 열리는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는 불참 사업장에 대해 보다 차별성 있고 강력한 3단계 집중투쟁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