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생명과 안전의 물결…의료민영화 설명회 개최

 


보건의료노조는 3차 총파업 3일차인 30일(토)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돈보다 생명! 돈보다 안전! 제4차 생명과 안전의 물결’행진을 진행하고, 이어 4시 영풍문고 앞에서 <의료민영화 국민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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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에 앞선 서울역 광장에서의 약식집회는 의료민영화와 철도 민영화를 규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서울역광장 → 남대문 → 을지로입구역 → 영풍문고 앞까지 거리 선전전을 벌였다.


조영호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안보는 있지만 안전은 없고 국민의 생명은 나몰라라하고 있는 것이 현 정부의 모습”이라며 “보건의료노조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돈벌이를 하려고 하는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에 맞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투쟁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투쟁의지를 밝혔다.


생명과 안전의 물결 참가자들은 설명회 이후 오후 5시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에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