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반노동정책에 맞서

‘4월 총파업 결의’
보건의료노조... 3/12-13 정기대의원대회 예정

 


민주노총(위원장 한상균)은 2/12(목) 서울 88체육관에서 61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박근혜 정권의 노동조건 구조개악’강행에 맞서 노동자, 서민을 살리는 4월 선제적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015년 △더 쉬운 해고, 더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을 노린 박근혜의 노동자죽이기 정책 분쇄투쟁 △공적연금 강화 및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투쟁 △간접고용-공공부문 비정규직 집중투쟁 등 3대 현안 투쟁 조직화를 통해 재벌 배불리기 대 노동자-서민 살리기 구도를 중심으로 주요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위한 4월 선제적인 상반기 총파업에 돌입키로 하고,총파업 성사를 위한 조합원 1인당 1만원을 모금해 80억 기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대의원대회에서는 민주노조 정신을 살려 현장과 지역에서 모범적으로 투쟁한 조직과 조합원에게 모범조직상과 모범조합원상을 수여했다. 보건의료노조 소속으로는 지난해 의료민영화저지 투쟁에 앞장선 전북대병원지부가 <모범조직상>을, 백범기 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모범 조합원상>을 받았다.

 

이어 △임원(부위원장 및 회계감사) 선거 건 △2014년 사업평가 및 결산승인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결의문 채택 등을 심의 의결했다.
임원선거에서는 5명의 민주노총 8기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여성명부로 출사표를 던진 기호1번 정혜경 후보와 기호 2번 김경자 후보(보건의료노조 소속), 일반명부 이상진 후보, 김욱동 후보, 김종인 후보가 민주노총 8기 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보건의료노조는 3/10 중앙위원회, 3/12-13 정기대의원대회 등을 통해 2015년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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