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요구에 ‘동결’로 응답하는 사용자!


7월 12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논의하는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이‘6,253원6,838원’의 심의구간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6,030원과 비교했을 때 인상률은 3.7%~13.4% 이다. 

현재 노동계는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을‘1만원으로 인상하자’요구하고, 경영계는‘동결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사용자·공익위원 각 9명씩으로 구성된다. 최저임금위원 노동자 대표로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참가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안이 법적 효력을 가지려면 고용부 장관 고시일(8월5일)의 20일 전인 오는 16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는‘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으며, 알바노조 조합원들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위에 올라가 기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