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사립대병원 지부장회의 진행

 

9월 3일 노사긴급 간담회 요청

28일 중노위 권고 따라 사립대병원 교섭 방식 논의 위한 노사 간담회 요청
9월 4일 거점병원 별로 산별총파업 전야제 및 산별협약 쟁취결의대회 개최

 

8월 28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기점으로 가열 차게 진행한 상반기 1단계 산별교섭 참가투쟁을 마무리 하고 강력한 산별현장 교섭을 통해 2단계 산별협약 쟁취 투쟁 전개를 위한 사립대병원지부장 대책회의가 29일 오후에 진행됐다. 이 날 대책회의에서는 “2단계 투쟁은 지금까지의 투쟁성과와 현장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며 현장의 노사관계를 바로잡는 투쟁”임을 확인했다.

 

긴급 노사간담회 요청 공문 사측에 발송,
간담회 불참시 의료원장 항의 농성 투쟁 진행

또한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지부장들은 지난 28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속한 시일 내에 단체교섭 방법 등에 대해 원만한 해결방안을 협의해 성실히 교섭”하라는 권고를 수용해 노사간담회를 사용자측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노사 긴급 간담회는 9월 3일 오전 11시 경희의료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 긴급간담회에 불참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항의 농성 투쟁을 전개한다. 국립대병원과 보훈병원 역시 노사간담회를 요청할 예정이다.

 

산별협약 수용 거부•미타결사업장에서 파업 전야제 개최
9월 4일-5일 1박 2일간 거점 별 집중투쟁 전개

아울러 9월 4일에는 ‘산별총파업 전야제 및 산별협약 쟁취 결의대회’를 산별교섭에 불참한 사립대병원에서 개최하며 각 지부 지부장들의 삭발투쟁 등의 결의의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5일에는 산별협약 거부•미타결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타격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현재 산별중앙교섭은 8차까지 진행됐고 특성별로 임금을 제외한 산별중앙협약을 체결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9월 4일 마지막 조정회의까지도 국•사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보훈병원 등이 여전히 산별중앙협약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투쟁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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