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위해, 절실한 이들과 함께
민주노총 8.29 총파업 5대 요구안

 

 

① 정리해고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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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의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세상을 등졌습니다. ‘해고는 살인’이라는 말이 현실로 나타난 이상 정리해고의 문제, 이제는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합니다. 사람은 한번 쓰고 버리는 목장갑이 아니기에….

 

② 비정규직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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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가치는 누구나 동등하고 사람에게는 통조림처럼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일 하는 사람들 모두 차별 없이 똑같은 대우를 받으며 존중받아야 합니다. 노동의 유통기한을 만들고 계약기간이 끝난 노동자를 ‘폐기처분’하는 비정규직법, 민주노총이 꼭 철폐시키겠습니다!

 

③ 노동법 재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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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을 무시하고, 노동을 배제하는 노동법은 노동자를 위한 진짜 법이 아닙니다. 악법은 법이 아니며, 악법은 사라지고 좋은 법으로 새로 태어나야 합니다. ‘사장님’과 ‘의원님’이 만든 법은 ‘노동자’를 위한 법이 아닙니다. 8?29 총파업을 통해 사장님을 위한 노동법을 노동자를 위한 진짜 노동법으로 바꿔낼 것입니다.

 

④ 노동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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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들과 좋아하는 친구들과 저녁 7시에 맞춰 밥 챙겨 먹은 적, 얼마나 되십니까? 새벽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죽어라’일하면 정말 죽습니다. 다른 나라보다 많이 일하고, 많이 다치고, 많이 아프고, 많이 죽는 이 잔혹한 밤샘노동의 시대를 이제 실노동시간 단축과 일자리 나누기 특별법 제정으로 끝냅시다.

 

⑤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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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은 장사 밑천이 아닙니다. 철도는 돈벌이 롤러코스터가 아닙니다. 영리병원 도입으로 국민건강권을 붕괴시키고 민영화?선진화라는 허울 좋은 명목으로 투기자본 맥쿼리에 KTX를 팔아넘기려는 정부의 꼼수, 이제 멈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