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별협약 쟁취에 산별노조 운명 달려있다"

산별조정신청 결의
불참사업장 산별총파업 전야제 및 총파업투쟁 거점, 위력적인 타격투쟁
참석사업장도 산별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산별총파업 돌입

 


보건의료노조가 8월 총파업투쟁의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보건의료노조는 8월 8일 공군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2012년 산별조정신청 결의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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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국에서 모인 지부장들은 “산별총파업 투쟁으로 산별협약 쟁취하자”고 구호를 외치며 그 어느 때보다 팔뚝을 높이 치켜 세웠다. 전국 지부장들은 2012년 산별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드높였다.


보건의료노조는 불참사업장을 산별총파업 전야제 및 총파업투쟁 거점으로 삼고 위력적이고 집중적인 타격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산별중앙교섭에 참석하고 있다 해도 산별중앙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참석사업장도 산별총파업에 예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즉, 2년 동안 중단된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을 정상화시키고 산별협약을 쟁취하는 것은 산별노조에 있어서 그만큼 아주 중차대한 문제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앞으로 더욱더 불참사업장에 대해 집중타격투쟁을 전개할 것을 엄중히 밝힌다. 보건의료노조의 집중투쟁을 피하는 길은 오직 산별교섭 참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