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요양병원 간병노동자 계약철회 해지 촉구 투쟁 돌입

 

창원시지부 동의요양병원 간병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최근 동의요양병원은 병원에서 일 하던 간병노동자 33명을 집단 계약해지했다. 병원이 제시한 고용승계안은 최저임금과 4대보험을 적용받을 수 없는 환자와의 사적 계약을 맺으라는 편법뿐이다. 이에 동의요양병원 조합원들과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2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 갈 것이라 말했다.

 

20121228_02.jpg

 

12월 27일에는 동의요양병원 조합원들과 정해선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안외택 울산경남지역본부장 외 200여명의 연대단체가 모여 계약해지 철회를 촉구하고 동의요양병원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