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공대위 “적폐 공공기관장 즉시 사퇴하라” 
보훈공단 김옥이 이사장 등 1차 청산 대상 10명 지명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7월 18일 오전 10시부터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적폐 공공기관장 10명’을 발표하고 즉시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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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지명된 적폐 공공기관장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김옥이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홍순만 사장, 서울대병원 서창석 병원장 등이다.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노사는 지난 7월 1일 성과연봉제 시행 하루를 앞두고 폐지에 합의했다. 그러나 밀실야합으로 성과연봉제를 강행해 보훈병원의 공공성을 훼손한 김옥이 이사장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훈병원 조합원 투표결과 96.5%가 이사장을 불신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퇴진 투쟁을 벌이고 있다. 김옥이 이사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