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병원 파산에 따른 ‘지역의료 공백 해소와 공익적병원 설립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새로운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시작’ 시민대책위 발족 


7월 14일 침례병원 파산 선고에 따른 지역의료공백 해소와 공익적 병원 설립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8월 8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부산광역시, 학계, 전문가그룹,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금정주민단체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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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토론회는 침례병원의 파산으로 발생하는 응급의료센터 부재 등 지역의료 공백문제를 검토하고, 그 대안을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공공의료기관 확충 및 지역사회 중심 의료체계 강화’가 포함된 것을 강조하며, 최근 파산한 침례병원이 지역거점 공익적 병원으로 새로이 거듭나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론회 이후 <침례병원 파산에 따른 지역의료공백 해소와 공익적병원 설립을 위한 부산시민대책위원회> 결성식이 진행됐다. 

대책위에는 약 30개 부산지역 보건의료단체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한다. 시민대책위는 이후 기자회견, 2차 토론회, 집중선전전 및 문화제 개최, 공론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