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오만!

3만6천여 명의 주민발의 통해 가결시킨 성남시의료원설립운영조례안 폐지

 

성남시민들이 성남시의회 사망을 선포했다. 한나라당이 지난 7월 18일 성남시의회 본회의 때 3만6천여 명의 주민발의를 통해 가결시킨 성남시의료원설립운영조례안을 폐지 지방자치의 근간을 짓밟고 지난 8년간 성남주민들의 성남시립병원 설립 염원과 희망을 무너뜨리는 만행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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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성남시장 면담을 통해 주민발의를 통해 만들어진 성남시의료원설립운영조례폐지안과 한나라당의 성남시의료원설립운영조례안에 대한 재의할 것을 요청했고 성남시장은 이에 대해 약속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에게는 주민발의를 통해 만들어진 성남시의료원설립운영조례폐지안 원상회복 노력과 독재적으로 성남시의회를 운영한 장대훈 성남시의장 불신임안 제출과 사퇴를 위한 강력한 연대투쟁에 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주민발의를 통해 만들어진 성남시의료원설립운영조례폐지안 통과를 주도한 정용한 성남시의원을 비롯한 3명의 성남시의원에 대해 주민소환운동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

더불어 대학병원 위탁을 전제로 성남시립병원 예산 편성과 성남시립병원 조기 건립 방해를 주동적으로 전개해 온 신상진.신영수 국회의원에 대한 정치적 심판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27일에는 신상진 국회의원 사무실 근처 세이브존 앞에서 피켓시위 진행 후 약식집회를 진행했고, 이후에도 거점선전전과 ‘성남시의회 사망! 한나라당 규탄! 촛불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