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별노조의 힘으로 속초의료원장 퇴진투쟁 승리!


속초의료원 박승우 원장이 14일 사직서를 제출하였고, 신임 의료원장이 19일 취임함으로써‘속초의료원 정상화 투쟁’이 1차 승리했다. 

20151022_00002.jpg
[사진] 10/21 속초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속초의료원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승리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속초의료원장 퇴진투쟁 승리는 속초의료원지부 조합원들의 끈질긴 단결투쟁, 4만 6천 보건의료노조의 산별투쟁, 속초를 비롯한 강원도 지역의 연대투쟁이 거둔 값진 승리이다. 속초의료원지부 조합원들은 온갖 탄압과 고통을 이겨냈고, 파업투쟁, 강원도청앞 투쟁, 지역선전전, 로비농성, 1인 시위, 법적 투쟁 등 2014년 7월 파업투쟁 이후 1년 3개월간의 끈질기고 치열한 투쟁을 전개하였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제 속초의료원 노사관계 정상화, 공공병원 정상화 등 남아있는 조직적 과제를 완수하여 완전 승리로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