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공무원연금 개악안 발표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17일(금) 공무원연금개혁내용을 담은 정부안을 공식발표했다. 안행부 안은 ▲월 300만 원 이상 연금수령자 10년 이상 연금 동결 ▲고액연봉 수령자에게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반영 안함 ▲재직공무원 연금납입액 단계적으로 41% 상승, 수령액 34% 삭감 ▲은퇴자 연금 삭감 ▲ 납입기간 상한도 사라져 퇴직할 때 까지 연금 납입 ▲ 경제상황에 따라 연금액을 자동으로 정부가 조정할 수 있도록 연금재정 자동안정화 장치  ▲퇴직 후 공공기관 재직 자 연금 지급 중단 ▲ 소득심사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있다.


이 날 공적연금저지 공동투쟁본부는 "공적연금 강화는 경제민주화의 초석"이라며 "권력 핵심부의 안위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맞바꾸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공투본은 11월 1일 여의도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공적연금개악저지투쟁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