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_38호] [D-13] 인력 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 실노동시간 단축!
5만 조합원과 함께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9/11-15 쟁의행위 찬반투표
9/21 산별 총파업 총력투쟁 돌입


인력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 실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2017년 산별투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건의료노조는 9월 5일 96개 사업장이 집단 쟁의조정신청에 돌입했다. 지난 1998년 보건의료노조 창립 이후 19년 동안 최대 규모이다. 


2017년 산별임단협투쟁 승리 위한 야간순회, 중식피켓팅 등 현장투쟁
 
조정신청을 접수한 전국의 각 사업장에서는 연이어 현장 조합원과 함께하는 투쟁을 진행하며 보름도 채 남지 않은 9월 21일 산별 총파업 총력투쟁 준비에 총력 매진하고 있다.

5일 경희의료원지부, 부산대병원지부가 조정신청 보고대회를 진행해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 조선대병원지부는 5일부터 로비농성에 돌입하고 매일 아침 출근선전전을 벌이며 조합원에게 교섭 상황 등을 알리고 조합원들의 투쟁 결의를 모으고 있다. 6일에는 전남대병원지부 화순병원, 부산대병원지부 양산병원, 7일 전남대병원지부, 을지대병원지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지부에서 조정신청 보고대회가 각각 열렸다.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현장에서는 야간순회, 중식선전전 등을 진행하며 선전물과 피켓 등을 조합원 한명 한명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각 사업장의 상황에 따른 현장투쟁을 전개하며 2017년 산별 임단협 투쟁의 승리를 위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투쟁을 만들어 가고 있다.


15일간의 조정기간동안 집중교섭, 밤샘교섭, 실무교섭 등 합의점 찾기 위헤 노력 

7일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대병원 앞에서 <집단 조정신청 보고 및 인력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이어 8일 서울시북부병원지부, 13일 이화의료원지부가 각각 병원 로비에서 조정신청 보고대회를 진행한다.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는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사업장별로 실시된다. 

보건의료노조는 조정기간 동안 2017년 임단협 교섭 타결을 위해 실무교섭, 집중교섭, 밤샘교섭 등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결되지 않을 경우 9월 21일 산별 총파업투쟁에 돌입하게 된다.

보건의료노조는 임금인상분의 일부를 인력확충과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사용한다는 교섭기조에 따라 일자리 대타협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보건의료노조는 교섭과 함께 노사 정책협의, 노사 공동토론회, 노사 공동선언, 노사정 TF회의 등을 추진해왔고, 지난 8월 23일에는‘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