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_39호] “공공기관 노동자와 함께하는 사회적 연대”
‘성과연봉제 성과급 1,600억’ 공공상생연대기금 설립 추진


지난해 성과연봉제 저지 투쟁을 힘차게 벌였던 양대노총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9월 11일 여의도에서 토론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성과급으로 지급된 1,600억여원을 모아‘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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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기재부, 행안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성과연봉제 폐지 투쟁을 통해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정책은 결국 실패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정부 부처에서 오늘 토론회에 많이 참석했다. 공공부문 공대위와 함께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공익재단은 노조의 이익만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연대기금으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 2007년 보건의료노조에서는 이미‘아름다운 합의’라는 이름으로 비정규직 정규직화,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을 벌인 사회연대 성공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은“규모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길 바란다. 핵심은 노조원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전략적 활동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공공기관 노정교섭 정책협의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노정간 후진적 갈등구조를 해소하고 공공기관 노조의 실질적 단체교섭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노사 집단 교섭, 노정교섭, 노동조합과 정부의 정책협의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2019_39호] “공공기관 노동자와 함께하는 사회적 연대”
‘성과연봉제 성과급 1,600억’ 공공상생연대기금 설립 추진


지난해 성과연봉제 저지 투쟁을 힘차게 벌였던 양대노총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9월 11일 여의도에서 토론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성과급으로 지급된 1,600억여원을 모아‘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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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기재부, 행안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성과연봉제 폐지 투쟁을 통해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정책은 결국 실패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정부 부처에서 오늘 토론회에 많이 참석했다. 공공부문 공대위와 함께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공익재단은 노조의 이익만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연대기금으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 2007년 보건의료노조에서는 이미‘아름다운 합의’라는 이름으로 비정규직 정규직화,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을 벌인 사회연대 성공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은“규모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길 바란다. 핵심은 노조원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전략적 활동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공공기관 노정교섭 정책협의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노정간 후진적 갈등구조를 해소하고 공공기관 노조의 실질적 단체교섭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노사 집단 교섭, 노정교섭, 노동조합과 정부의 정책협의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