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현실화! 노조법 전면 재개정! 노조탄압 분쇄!
오늘부터 민주노총 2차 농성 돌입

민주노총은 오늘부터 ‘최저임금 현실화! 노조법 전면 재개정! 노조탄압 분쇄! 2차 농성에 돌입한다.
1차 농성은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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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이 지난 7일 1차 농성돌입시 서울 광화문 원표공원에서 열린 '저임금 현실화! 노조법 전면재개정!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오늘(23일), 오후 2시, 보신각에서 농성투쟁 선포식을 진행한 후, 농성투쟁에 돌입하고 매일 오후 7시 촛불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6월 28일에 집중한다. 민주노총 2차 농성투쟁은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노총이 2차 농성투쟁을 진행하는 이유는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범국민적 투쟁 조직 및 법제화를 위한 법 개정 운동 ▲노조법 전면 재개정을 위한 대정부?대국회 투쟁 조직 및 투쟁사업장 문제 사회여론화 ▲ 6월 29일 전국노동자대회와 범국민대회 조직화 ▲임시국회 대응 투쟁 및 하반기 투쟁을 결의하기 위해서다.

민주노총은 2차 농성투쟁을 전개하면서 최저임금 협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6월 28일을 기해 회의 종료 시까지 최저임금 현실화 촉구 집중

행동을 오후 2시부터 진행하고, 6월 29일에는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최저임금 현실화! 노조법 전면 재개정! 노동탄압 분쇄! 전국노동자대회’를,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미FTA 저지! 최저임금 인상! 노조법 전면 재개정! 기초농산물 정부 수매제 쟁취! 반값등록금 실현! 민생파탄 이명박 정권 심판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최저임금위원회 최저임금 협상에서 경영계는 최저임금 동결안을 내놓았다. 2012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금액을 지금과 동일한 월 90만원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물가가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지금 이는 참으로 민망하고 염치없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