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발표 11주년 기념 평화통일민족대회

“6.15정신으로 새 국면 열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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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발표 11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는 6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평화통일민족대회’를 열고 6.15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했다.
애초 6.15공동선언실천 남?북?해외측 위원회는 개성에서 함께 ‘평화통일민족대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이명박 정부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방북을 불허해 따로 열리게 됐다.


그렇지만 6.15공동선언실천 남?북?해외측 위원회는 공동호소문을 통해 “무력충돌까지 치닫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극복하는 유일한 출로는 6.15공동선언을 실천하는 것 이외엔 다른 길이 없다”며 “우리 모두 6.15정신으로 굳게 손 맞잡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는 행사에 앞서 통일대교 남단에서 통일부의 방북 불허조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6.15공동선언 이행과 5.24조치(대북지원  전면 중단 조치) 철회, 남북경협과 민간교류 보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