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정진후 국회의원과 1차 정책간담회 개최
교과위.환노위.보복위 등 3개 단위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 및 사립대병원 고용보험 가입 검토 약속

 

 

보건의료노조는 정진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과 6월 13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5층 간담회실에서 1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 조영호 수석부위원장, 최권종 부위원장, 백소영 경기지역본부장,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각 지역본부 사무처 간부들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에 있는 국립대병원.사립대병원.한국원자력의학원 소속 지부 지부장 및 전임간부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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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에 있는 국립대병원.사립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의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오늘 간담회의 취지와 의의를 밝혔다.

이어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이 주요의제와 현안문제를 발제했다. ▲의료기관 공급체계 혁신과 의료기관 발전 방안 ▲사립대병원법 제정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을 필두로 감사를 확대해 단체협약을 무력화 하려는 현 상황에 대한 문제 공유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 정상화 ▲사학연금 적용 사업장의 고용보험, 산재보험 적용 문제 ▲공공의료기관 총정원제 선진화 방침 대졸초임 삭감 철회 ▲국립대병원 JCI중단 ▲전북대병원 분원을 군산에 설립하는 문제 및 국립대병원의 상임감사제도 폐지와 의료기술부 신설 등 각 지부 현안 및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정진후 의원은 “교육과학기술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최소 3개 단위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사립대병원 고용보험 가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오늘 제기된 현안들, 말씀해 주신 각 지부 문제들은 제가 해결해야 할 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