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확충, 비정규직 문제 해결 위한’ 
2016 산별중앙교섭 본격 시작
격주 수요일 산별중앙교섭 진행, 특성교섭-특성협의 병행하기로


환자 안전 위한 인력 확충과 비정규직 해결 위한 연대 방안을 논의하게 될 2016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이 본격 시작되었다. 
보건의료산업 노사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 회의실에서 노사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별중앙교섭 상견례(제1차 교섭)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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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섭은 노사 양측 참가자 소개와 노사 대표 인사에 이어 산별중앙교섭 진행 원칙에 합의하고 노조 측의 2016년 산별중앙교섭 요구안 발제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지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올해 산별중앙교섭이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제도화 등 의료제도에 큰 변화가 예고되는 만큼 사용자들이 산별중앙교섭에 참가하여 인력확충 교섭, 비정규직 해결과 노동대안 마련을 위한 교섭, 산별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교섭을 만들어나가자”고 요청했다.


산별중앙교섭 진행 원칙 합의!

합의된 산별중앙교섭 진행 원칙은 ▲격주 수요일 오후 2시 교섭 진행 ▲산별교섭과 특성교섭-특성협의 병행 ▲교섭 장소-교섭단 참석이 가능한 규모의 의료원(병원)에서 진행 ▲노사 양측 1명의 간사 선임, 차기 교섭때까지 교섭대표단 구성 완료 등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올바른 제도화 및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추진 등과 연계하여 환자안전을 위한 인력일자리 확충교섭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교섭을 통해 정부의 해고연봉제 도입, 강제퇴출제 정책에 맞서는 대안적 노동정책을 마련하는 교섭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교섭 상견례에는 민간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 공공병원과 일부 사립대병원에서 참가하였다.
보건의료노조는 매주 진행하던 산별중앙교섭을 격주로 진행하고 특성교섭 및 특성협의를 병행하기로 함에 따라 산별중앙교섭 참가특성은 물론이고 불참하고 있는 국립대병원 및 사립대병원 사용자들과 특성별 노사간담회, 노사공동 워크샵, 노사공동포럼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 교섭은 2주 후인 6월 8일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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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을 마치고 보건의료노조는 지부장, 전임간부 연석회의를 열고 산별교섭 세부 투쟁계획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