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 위해 당원가입, 세액공제 사업 돌입

보건의료노조가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당원가입사업과 세액공제사업을 전면에 벌일 것일 결의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2월 12~13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2월 11일 창당을 선포한 통합진보당이 힘 있는 노동자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노동자당원들이 대거 가입해 통합진보당이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역사를 계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통합진보당은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가 뭉친 정당이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이명박 정권 하에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통합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국회의원 20석 이상)를 구성해 정치적 힘을 키워 노동자들을 위협하는 모든 노동악법을 폐기하고 노동존중?민중복지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의 요구이자 국민의 희망인 병원인력 확충과 무상의료 실현을 위해서는 보건의료노조 출신 국회의원 탄생이 필요하다고 보고 보건의료노조 출신의 비례?지역후보를 출마시킬 것을 함께 결의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런 결의를 바탕으로 이번 주부터 당원가입사업과 세액공제사업을 지역과 현장에서 전면적으로 벌여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한 달 동안 통합진보당 가입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 전남대병원지부는 123명의 조합원이 집단 가입한 바 있다. 이에 김미화 지부장은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조합원들을 집중적으로 만나면 누구든 할 수 있다”며 당원가입사업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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