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임시 대의원대회

보건의료노조 임단협 총력투쟁 확정


보건의료노조는 6월 27일, 오후 1시,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보건의료노조는 2011년 임단협 총력투쟁 계획을 확정하고 이후 힘찬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20110628_01.jpg

7월 7일,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 진행

보건의료노조는 2011년 임단협 총력투쟁 계획과 관련해서 올해 투쟁목표를 <2012년 산별교섭 정상화 및 제도화를 위한 교두보 확보>로 설정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현재 중앙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민간?중소병원과 지방의료원은 중앙교섭에서 보건의료정책 협의를 전개해 나가면서 임금교섭에 있어서도 효율적으로 해 나가 산별교섭의 새로운 모범과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는 한편, 지난 6월 1일 2011년 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 중집?지부장?전임간부 연석회의에서 결정한대로 산별대각선교섭을 병행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은 산별중앙교섭?특성?지부 요구안과 2012년 산별교섭에 참가한다는 요구를 사측에 제출하고 보건의료노조 중앙?본부?지부가 함께 하는 산별대각선교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7월 7일 2011년 산별임단협 승리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해 올해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을 결의할 방침이다. 더불어 보건의료노조가 5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에서 진행해 국민과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보건의료노조 러브플러스 캠페인 전국투어에 이어 병원인력 확충과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민주노총의 최저임금 현실화?노조법 재개정 투쟁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재정안정화 방안 등 안건 유예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재정안정화 방안과 정치방침 등에 대한 안건도 상정돼 있었으나 안건토론이 길어지면서 성원미달로 차기 대의원대회로 유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