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중소병원 중앙교섭 성사

5월 3일 민간?중소병원 중앙교섭 상견례에 이어 31일 중앙교섭이 열렸다. 이날 총 21개 민간?중소병원 사업장 중 16개 사업장이 위임했고, 나머지 사업장도 위임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노사는 ▲교섭단 구성 ▲상견례?조인식 전원 참석 ▲교섭단 간사 노사 1인씩 확정 ▲중앙교섭 매주 1회, 수요일, 오후 2시 개최 원칙 ▲중앙교섭 사회 노사 순번제로 진행 ▲중앙교섭 장소는 원내에서 진행 ▲기타사항은 교섭관행 존중해 노사가 협의하기로 하는 등 7개항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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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6월 15일, 오후 2시,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지역거점형 종합병원 활성화 방안 및 병원인력 수급난 해결을 위한 노사공동 토론회’ 관련 기조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2011년 민간?중소병원 6대 중앙교섭 요구안을 발제하고 정식으로 요구안을 전달했다.

 

국립대병원 중앙교섭 무산

국립대병원 사용자측이 두 차례의 노사간담회에 이어 5월 30일 국립대병원 상견례까지 일방적으로 불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국립대병원 중앙교섭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앙교섭 준비를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5월 3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국립대병원 사용자측은 병원별 눈치보기에 급급해 두 차례의 간담회에 모두 불참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30일 국립대병원 중앙교섭 상견례를 요청하고 병원별 병원장 참가를 촉구했다. 각 병원들은 산별교섭 참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5월 30일 실무자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답변했지만 국립대병원 사용자측은 노사간의 약속을 저버리고 끝내 상견례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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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보건의료노조는 6월 9일, 오후 2시, 2차 상견례를 요청하고 국립대병원 각 지부는 이에 대해 병원장 참석을 확인하는 확인서를 요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