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울 을지 전면파업 4주차, 을지재단 이사장 사임 표명
“새 경영진은 사태 해결 위해 진정성 있는 대화와 교섭에 나서야”


대전-서울 을지대병원지부 파업이 24일차를 맞았다. 그간 네 차례의 사후 조정회의가 열렸으나 사측의 진정성 없는 태도로 어떤 성과도 이루지 못했다. 파업 현장엔 실망을 넘어 분노가 이는 가운데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겸 의료법인 이사장이 갑작스레 사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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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전 을지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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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을지대을지병원지부


을지재단의 최고 경영자가 장기화되고 있는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되레 사임한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을지대병원과 을지병원을 반목과 갈등의 일터로 만든 것은 노조가 설립되자 노조파괴 전문가를 고용하여 노조파괴를 시도하고, 모든 병원이 대화를 통해 교섭을 타결하는데도 파업을 유도한 박준영 회장 자신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박준영 회장이 호소한 것처럼 화합과 신뢰로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을지재단 측이 지금이라도 당장 대화의 문을 열어 즉각 파업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이 넘도록 굳건히 대전과 서울 양 병원 로비를 지키고 있는 700여명의 파업대오는“사측은 협박성 선전을 멈추고 진정성 있는 대화와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한편, 지역 선전전, 파업 ucc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월급날인 10월 31일 대전을지대병원지부 일부 부서 조합원들이 대전과 서울 파업참여 조합원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봉투를 전달해 양 병원 파업농성장을 감동의 물결로 가득 메우기도 했다. 

대전·서울 을지 전면파업 4주차, 을지재단 이사장 사임 표명
“새 경영진은 사태 해결 위해 진정성 있는 대화와 교섭에 나서야”


대전-서울 을지대병원지부 파업이 24일차를 맞았다. 그간 네 차례의 사후 조정회의가 열렸으나 사측의 진정성 없는 태도로 어떤 성과도 이루지 못했다. 파업 현장엔 실망을 넘어 분노가 이는 가운데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겸 의료법인 이사장이 갑작스레 사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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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전 을지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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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을지대을지병원지부


을지재단의 최고 경영자가 장기화되고 있는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되레 사임한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을지대병원과 을지병원을 반목과 갈등의 일터로 만든 것은 노조가 설립되자 노조파괴 전문가를 고용하여 노조파괴를 시도하고, 모든 병원이 대화를 통해 교섭을 타결하는데도 파업을 유도한 박준영 회장 자신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박준영 회장이 호소한 것처럼 화합과 신뢰로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을지재단 측이 지금이라도 당장 대화의 문을 열어 즉각 파업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이 넘도록 굳건히 대전과 서울 양 병원 로비를 지키고 있는 700여명의 파업대오는“사측은 협박성 선전을 멈추고 진정성 있는 대화와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한편, 지역 선전전, 파업 ucc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월급날인 10월 31일 대전을지대병원지부 일부 부서 조합원들이 대전과 서울 파업참여 조합원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봉투를 전달해 양 병원 파업농성장을 감동의 물결로 가득 메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