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생명의 한 목소리 부산도“살아있네!”



돈보다 생명의 가치를 요구하는 보건의료노조의 함성은 부산에서도 퍼졌다.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기관 가짜 정상화, 국민건강권 사수 보건의료노조 3차 총파업 총력투쟁 2일차인 29일(금) 보건의료노조는 아미동 부산대병원 본원 A동 아트리움에 모여 총력결의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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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후 부산대병원에서 부산역까지 행진하며 부산시민들에게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민영화 정책의 문제점, 부산대병원에 자행되고 있는 기만적인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문제점을 알려냈다.


29일(금) 오후 2시부터 부산대병원로비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인력충원, 최소한의 밥 먹을 시간…소박한 여러분의 요구가 부산대병원에서는 비용으로만 계산되고 있다. 비단 부산대병원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 현실을 바꾸고자 우리는 지금 이곳에 모여있고, 이 곳에서 6%에 불과한 공공병원을 강화하고, 의료민영화로 몰아가는 정부정책에 맞서는 투쟁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