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료원 직장폐쇄 전면철회



속초의료원이 11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직장폐쇄를 전면철회됐다. 지난 7월 30일 지부의 복귀선언에도 불구하고 기습적으로 단행한 직장폐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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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폐쇄 이후 지부는 기자회견, 강원5개의료원지부 도청 앞 릴레이단식농성, 대시민 선전전등을 이어오며 속초의료원장의 전향적 자세와 강원도의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하는 한편 임금체불, 최저임금 위반, 노조탄압 등 속초의료원의 문제를 알려냈다. 직장폐쇄는 풀렸지만 속초의료원의 정상화와 강원도 5개의료원의 발전방안을 만드는 투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한편 속초,영월,강릉,원주,삼척 등 강원도내 5개의료원과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는 12일(화) 오후 3시부터 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그리고 보건의료노조는 13일(수) 오후 3시부터 도청앞에서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