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화 반대! 환자 안전병원!" 이화의료원지부 투쟁선포식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지부는 11월 5일 목동병원 로비에서 투쟁선포식을 열고 "조합원의 힘으로 외주화 반대, 환자 안전병원을 만들기 위해 결사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부는 이화의료원 경영진이 노사합의사항에 위반하는 아웃소싱을 진행하는 정황이 드러나자 투쟁선포식을 진행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0181106_00020.jpg

[사진] 11/5 이대목동병원 로비에서진행된 투쟁선포식 @이화의료원지부


지부는 “지난 4월 대국민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다던 의료원은 ‘환자안전부’를 만들었지만 어떠한 내용도 없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활성화하겠다던 ‘안전문화 캠페인’은 없고 의료사고만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직원을 비용으로만 바라보며 외주화로 의료사고를 유발하는 잘못된 경영을 개혁하고 환자와 직원이 모두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투쟁에 나선다"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