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위원장·유기수 사무총장
민주노총 7기 지도부 선출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특별결의문 채택

 


민주노총 제59차 임시대의원대회가 18일 오후 2시 서울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날 대회에서는“분열과 패권은 이제 그만 민주노총 바로 세우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해 기호3번으로 선거운동을 벌인 신승철-유기수 후보조가 제7기 위원장-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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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결선투표에서 신승철-유기수 후보조는 총 702명의 대의원이 투표한 가운데 총 457표를 얻어 7기 위원장-사무총장에 당선됐다. 앞서 세 후보조에 대해 진행한 1차 투표에서는 재적 940명 중 선거인명부에 서명한 대의원은 711명이며, 기호1번 이갑용-강진수 후보조가 224표(31.5%), 기호2번 채규정-김용욱 후보조가 187표(26.3%), 기호3번 신승철-유기수 후보조가 288표(40.5%)를 얻었다. 무효표는 12표. 그러나 356표가 과반이며 과반을 얻은 후보조가 없어 1,2위를 차지한 기호1번과 기호3번 후보조에 대해 다시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하반기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투쟁으로 나서자’ 제하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